2009년 09월 16일
본격 애니존 까보기. Part 1 - 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커뮤니티...라고 전 알고 있고(아니라면 지적해주세요)
거기다 최고모에토너먼트라는, 나름 규모 있는 이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래저래 화려해 보이는 애니존입니다만..
사실 안을 들여다보면 이런저런 문제점이 의외로 꽤 보이지요.
이 포스팅 시리즈에서는 그 애니존의 문제점을 하나씩 집어서 얘기하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애니존이라는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의 문제점을 짚어보지요.
아아 그 전에, 그 문제삼을 시스템이란걸 좀 설명을 드려야겠군요.
애니존이라는 사이트는 다른 애니메이션 관련 커뮤니티와는 다른 독특한 시스템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꼽자면 갱신&역사 시스템, 피로도&포인트 시스템, 아이콘 시스템 정도.
갱신&역사 시스템은 문제 삼을 것이 없으므로, 이 글에서는 그냥 언급하지 않고
피로도 & 포인트 시스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 시스템이 뭐냐 하면, 애니존에서는 '포인트'라 하여 애니존 내에서 화폐의 기능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콘'을 구매하거나, 서명 레벨을 올리는데 이용되지요.
이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1. 글을 쓴다.
2. 댓글을 단다.
3. 자기가 쓴 글에 리플이 달린다.
입니다.
그리고 피로도 시스템이 뭐냐 하면, 위에서 말한 포인트는 무한정으로 벌 수 있는 게 아니라,
피로도라고 하여, 애니존의 수많은 게시판들의 부류를 4개로 나누어 각 분야의 피로도가 꽉 차면
그 이상은 위의 행위를 한다 하더라도 포인트를 벌 수 없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아 생각해보니 애니존 위키 관련 작업을 해서 얻는 위키 피로도까지도 있군요.)
이 제도는 분명 좋은 점이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한 유저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돌아간다고 봐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유저들의 활동 의욕을 북돋을 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의 애니존은 이게 너무 과열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풀피족' 이라고 하여, 수십일씩 이 피로도를 풀로 채워 하루에 포인트를 최대한 벌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 물론 이거 자체에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걸로 인해 애니존 게시판의 글이 전체적으로 질이 낮아졌습니다.
(뭐 이건 유저들 자체의 질 저하도 있습니다만 이건 다음 기회에 다루기로 하고)
잡게만 보더라도, 글 쓰기도 쉽고 댓글 벌기도 쉬운 설문 형식의 글이 난무하여
애니존 내에서도 몇 번이고 지적된 바가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고쳐질 기미는 보이질 않고 있죠..
뭐 지금은 오버피로도라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조금 덜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렇게 게시판 질의 저하를 불러온 원인..이라고 해도 될 것이
바로 아이콘 시스템입니다.
우선 아이콘이 뭐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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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존에서 유저를 구분하는 수단 중 하나로, 닉네임 옆에 표시되는 이미지를 가리킨다.
글을 작성할 경우 글의 우측 하단에 있는 상태창에, 리플을 작성할 경우 자신이 쓴 내용 좌측에 아이콘이 나타난다.
-----------------------------------------------------------------------------------
라고 애니존 위키에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아무 이미지로나 만들지 않고 공식 일러스트로만 만들며,
그렇기 때문에 한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아이콘의 갯수에는 엄연히 한계가 존재하지요.
자 여기서 경제의 기본 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적용시켜 봅시다.
네. 메이저 캐릭터의 경우, 한정된 공급에 비해 수요가 엄청나게 많으므로
당연히 그 콘을 가져오는 데 상당한 양의 포인트가 소모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애정캐를 아이콘으로 가지기 위해서
애니존이라는 커뮤니티의 양념에 불과한, 아이콘과 포인트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게 된 거지요.
그리고 이 아이콘이라는 건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이트 마스터인 은동님과 '아이콘 팩토리' 라 불리우는 소수 유저들에 의해서만
제작, 판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 시간에 자주 나오는 독과점의 폐해가 생기게 되지요.
담합이라던지
(은동님 & IF들의 최애정캐라던지는 자신들이 먹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으면 잘 나오지 않음.)
이들이 아이콘이라는 큰 떡밥을 쥐고 있기 때문에
애널서커....라는 건 좀 그렇고, 추종세력 비슷한 것이 형성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아이콘 시스템을 크게 한번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그 개선방안은
1. IF 수를 대폭 늘린다.
2. 현재 애니존의 서명 시스템과 비슷하게, 포인트를 들여 아이콘 레벨을 업그레이드하면
'아이콘의 틀'의 크기를 늘릴수 있게 하고, 아이콘은 자유롭게 꾸밀수 있게 하는 방안.
(쉽게 말하면 아이콘의 서명화지요)
정도가 제가 생각해 본 방안이군요..
다음 번에는 애니존 유저들의 질 저하에 대해 써볼 것 같습니다. 'ㅅ'/
제가 애니존을 작년 11월에 들어갔었는데
그때 애니존 유저들 질과 지금 유저들 질 보면 진짜 차이가 엄청나서 말이죠..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2008 최고모에토너먼트 8강 4조 결과 by 이젤론
- 2008 최고모에토너먼트 결승전 결과. - 호로 勝 by 이젤롱
- 모에 토너먼트 관련 잡담 by 도지비론
- FNT-828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국식 표기는 시대착오적 오류일뿐 by Cailia
# by | 2009/09/16 23:27 | 잡담 | 트랙백(1) | 덧글(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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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러니까 커뮤니티에 포인트제 같은건 병맛이야.
본격 애니존 까보기. Part 1 - 시스템 일단, 링크(이놈 말고)된 글부터 읽어볼것. 내가 이걸 2년전에 굉장히 의외의 곳에서 똑같은 시스템을 쓴것을 본적이 있다. 시간대에서 대충 찍어낼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내가 상병시절. 군대 인트라넷의 모(위험 부담을 없애기위해 자세한 이름은 적지 않겠다.) 대대 홈페이지였다. 이곳은 지금은 공군밖에 이용할수없는 M모 커뮤니티와는 달리(하지만 이쪽이 훨씬 낫다......more
IE6의 경우 서버에 주는 트래픽 부담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건 곧 서버비 증가로 이어지게 되는데, 은동님 개인이 운영하는 체재를 취하고 있는 애니존으로써는 이걸 최소화해야 먹고 살 수가 있거든요.
그 아이콘의 서명화라는 게 참 안습한게 결국 아이콘이 구매하는게 아닌 전용 아이콘의 개념으로 바뀌어버리게되지 이것에 관해서는 리뉴얼 전하고도 또 전에 한번 있었지만 그 폐해가 장난이 아니었다고함...(나도 리뉴얼 전 회원이기는하지만 초기 애니존부터 한건 아니니까; 내가 가입한건 1차적인 리뉴얼이 있은 뒤였고)...라지만 나도 전콘을 만들어끼고싶어 엉헝헝헝 나중에 안좋아지면 시스템 바꿔도 좋으니까 전콘좀 OTL 30만 포인트를 애정캐가 안나와 쓸 수 없어...아니 50만이 될때까지 안나와준다면 또 모르지만
트래픽 좀 먹긴 하겠네..
근데 난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봄.
내 주변에 애니존에 거의 손 뗀 사람들 보면 다 이거 존나까
개인의 아이콘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아이콘을 '잘 만드는'소수의 사람들에게 요청이 계속 들어가게 하면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고....
잠깐 접는다고 해도 되는 문제고.
아이콘의 서명화 반대...
라기보다는 슈... 슈발...
웬지.. 적응이 안 되는 분위기..
(특히.. 서명...(버닝 할게 못 되는 건 압니다만 웬지 속상하더군요 ^^;))
사실 피로도 관련은 진짜 충동적으로 생각해낸 시스템이라
포인트 인플레를 막는데는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피로도라는 한계치가 생김으로써 하루 할당량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애니존의 궁극적인 목적은 질높은 커뮤니티 달성이고,
제한없이 마구 뻘글을 쓰는걸 방지하기 위해 만든게 피로도 시스템인데
오히려 이게 악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현 애니존에서 피로도를 풀어버린다면?
아예 피로도가 없단 타 사이트라면 몰라도 애니존이라면 난리가 나겠지요.
추가로 최모토의 범위확장으로 인한 유입인구의 계열이 넓어짐에 따라
커뮤니티의 수준도 다소 떨어지고 있습니다.
회원이 늘어나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콘은.. 음.. 제가 할 말은 없군요
http://anizone.net/topic/326952
사이트 마스터 은동님의 의견입니다.
아니면 그 양을 대폭 줄여버린다던가
한번도 안가본듯.
모토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아쉽긴 한데 왠지 나중에 글이 나올 것 같으니 넘어가구요. ^^
모토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다 고모양 고꼬라지로 놀고 조트망 명멸해간 거라 관심도 업ㅂ음 ㄳ
근데 저기 위쪽의 넥클덕스 말을 믿는다면, 뭔가의 폐해가 있었겟지요
개병신퀄리티가 나와서 싫다고 했던거 같기도 (..)
확실하진 않지만요.
누군가는 좆잡고 반성해라.
그나저나 어느 애니메 커뮤니티던간에 메이저 캐릭터에 대한 네임아이콘이나 서명으로 인해 일어나는 폐혜는 똑같군요.
낄낄… 유저의 평균적 질 저하는 사이트의 덩치가 불어나면 불어날수록 불가피한 현상.
-> 잉여들 달려듬
-> 트래픽 증가
-> 광고수익
사이트운영자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인데... 너무 그러지 마라.
아이콘 부러우면 그냥 기부를 하던가.. 그럼 하나쯤은 주겠지.. ㅉㅉ
그리고 전 이미 밴먹어서 ㅋ
일단 기존 아이콘 시스템을 모두 전복시키고 하는건가요?? ...
그러면 좀 우준데 (..)
나 원래는 피로도 대폭 감소 혹은 삭제하는 방안까지 생각해놧었는데..
그렇게 하면 애니존만의 특징이 너무 사라지는거 같아서 뺀거임
그러면 아예 레벨까지 다 리셋해버리고 하는게 나....을것 같진 않네요 (..)
이렇게 되면 최근에 콘 먹은사람들 다 피똥싸겠군요 ...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인데..
IE6이 서버에 주는 부담과
FF가 서버에 주는 부담을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가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혹시 틀리다면 좀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꽤나 재미있는 정보가 하나 들어올지도 모르겠는데요 ㅎㅂㅎ?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로 생기는 떡밥같은건 없음요? ㅋㅋ
커뮤니티 드립이라기보다는 유저들 성향을 깔거 같습니다만 뭐
잠재력도 크고 운신의 폭도 굉장히 넓은 곳인데도 꼭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지요.
뭐... 커뮤니티 운영자 입장에서 애니존은 항상 부러울 따름입니다만..;;;
그 웹 프로그램의 기반을 짜신 분은 은동님이 아니라 나루나루님인데
지금 나루나루님은 애니존에서 손 떼셨죠.
언젠가 모에토너먼트도 까실거라 생각하니 두근두근거리네요
괜찮아요. 싫으면 안오시면 됩니다. 우리야 우리끼리 놀잖아 [..]
비판이 있으면 직접 게시판 와서 해주세요. 상대해드립니다 'ㅅ' 큥
생각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어쩌면 최근까지 게시판에서 알콩달콩거리던 사람이 아니라고 어떻게 장담하죠?
애초에 남보고 모른다고 할 거면 뭘 모르는 건지 말을 해야 이야기가 진행되지 그걸로 끝이군요?
이게 바로 정신승리법?
그리고 '불만 있으면 우리 홈그라운드에서 싸우자'니 어지간히 믿음직한 섴커들을 잔뜩 준비해 두고 있나 보군요?
그리고 알고서 까도, 싫으면 안오면 그만이죠.
정신 승리법이 아니라. 싫다는 사람을 한명한명 붙잡고 있을 필요 있나요?
그래서 게시판에서 이야기해서 납득할 정도면 당연히 납득을 합니다.
근데 외부에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서 여론 호도하는 행위는
사실 그렇게 좋게보이진 않네요. 'ㅅ'/
뭐. 싫어서 안오면 우리도 편안하고 좋지만.
어익후 제가 본 것들은 환상이었나보군요. 이거 참.......
그리고 내가 애니존 싫어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너'입니다.
비판이 있으면 여기도 충분히 들어줄 수 있고 대답도 해줄 수 있음.
그걸 무시하고 '직접 게시판 와서 해주세요'라고 하는게 정신승리아니면 뭐죠?
이 이글루스에서는 내맘대로 안되니까 내가 권력을 가진 게시판에 오라는 소리 아닌가요?ㅋ
그런 사람이 여기서 뒷담화 까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존나"" 거지같군요. ~_~
애니존 유저 중 한사람으로써 지나가다 댓글 하나 남깁니다만.
froggie 님은 애니존에서 밴을 당했는지 어쨌는지 뭔가 맺힌게 많은 것 같은데.
이렇게 드립치는건 추해보이네요.
그리고, 유저 중 한사람인 제가 보기에 애니존 게시판은 어느정도 선만 지킨다면 자유로운 비판이 가능한 곳입니다. 카나마리아님은 거기 가서 얘기해봤자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애니존에서 합리적인 비판이 반론 없이 단지 '뉴비가 했다' 는 것 만으로 묵살당하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어요.
문제는 '지금의' 애니존에서 그게 쉽게 받아들여질까? 라고 묻는다면
난 경험자로써 '글쎄...' 라는 말이 자동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말이죠.
글의 질이 낮아진다라는 말까진 아니지만 분위기가 점점 마음에 안 들더군요.
마침 수능 준비도 시작해야하니 조용히 사라졌지만 가끔씩 들어가며 보면 여전히 자주 접속하는건 그닥 내키지 않습니다.
아이콘 쟁탈은..............아직도 하고 있었군요. 당시에는 저도 밤새면서 마음에 드는 아이콘 차지할려고 뻘짓을 다했는데 말이죠.....
스피드어택에서 경매 제도로 'ㅅ'
여론호도적인 요소가 포스팅 내에 있다면 그 부분을 까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작 이미지만 쓴다고 해놨는데 내가 본 바로는 상업동인작가들 이미지도 꽤있던뎅ㅋ
애초에 동인일러뿐인 미쿠랑 동프의 케이스도 있고 ㅋ
그리고 별로 그 커뮤니티에 좋은 감정 없어서 도움되고 싶은 마음도 없네여( '');
irc는 제정신 박힌 인간들이라 irc에 상주하는 본인으로선 별 감흥 없는듯
거기에 뉴비고 아얄유저고 그런게 어딨어(...)
7-8년도에 IRC색휘들 드립친거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어휴 개새끼들.